[기독문화 산책] 히즈쇼, 수상한거리, 틔움청년부

입력 2020-09-02 19:35

기독 콘텐츠 제작사 ‘히즈쇼’(His Show·대표 백종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재확산으로 어려움에 있는 교회학교를 위해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영상예배(사진)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유아유치부 유년부 초등부를 대상으로 한 영상예배다. 예배는 히즈쇼 교회학교 찬양, 성경 말씀을 율동과 랩으로 외우는 히즈쇼 챈트, 설교 전 애니메이션 영상, 다채로운 PPT로 진행하는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6일까지 3주간 ‘히즈쇼TV채널’(hisshow.tv)에서 영상 예배 자료를 볼 수 있다.


문화공동체 수상한거리(대표 백종범)는 3~4일 유튜브 ‘수상한거리’에서 긴급 세미나 ‘교회 온라인 방송 솔루션’(포스터)을 개최한다. 온라인에 맞는 예배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다. 가격대별 라이브스트리밍 장비 구축, 카메라·라이브 기술편, 라이브 스트리밍 실전, 디지털 오디오 등의 주제를 다룬다. 수강료는 1만원.


경기도 고양 큰나무교회 ‘틔움 청년부’는 지난달 27일 CCM ‘올 웨이즈 위드 지저스(Always with Jesus)’(사진) 음원을 발표했다. 시편 23편 1절을 바탕으로 언제나 함께하시는 주님처럼 소중한 공동체의 동행에 대한 주제로 제작했다. 음악을 전공한 청년들과 담당 교역자 등이 제작했다. 청년부 관계자는 “교회 공동체가 무엇인지, 서로를 세워주고 의지하며 함께 걷는 그리스도인에 대한 생각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