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마이삭 영향 프로야구 2경기 취소

입력 2020-09-02 17:00
경기를 우천 취소한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 전경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프로야구 2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으로 편성한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2020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KBO리그) 경기를 우천 취소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마이삭이 제주도 서귀포 남남동쪽 약 190㎞ 부근 해상에서 북동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마이삭은 한반도 동부를 지나 북상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마이삭에서 동반된 비는 프로야구 경기의 우천 취소로 이어졌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에 재편성될 예정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