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영국, 독일, 일본 등은 탐정업을 허가제가 아닌 신고제로 운용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내년에 탐정업이 입법화 되어 공인탐정제도가 시행된다면 일본과 같이 신고제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공인탐정 입법화에 발 맞춰 탐정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8월 15일에 더서치탐정컨설팅에서 주관하는 1차 탐정실무 창업교육 수료식을 대한민간조사협회(PIA)에서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수료생은 약 15명 정도였는데 더서치탐정컨설팅 최환욱대표와 대한민간조사협회(PIA) 하금석회장이 수료생들에게 수료패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렇게 탐정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뭘까?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해답은 바로 옆 나라인 일본의 탐정시장을 살펴보면 답이 보인다.
현재 일본에서 탐정으로 활동하는 있는 사람은 약 6만명에 이른다. 이러한 탐정을 찾는 사람들이 약250만 명에 이르며 일본과 비례해 한국도 탐정을 찾는 수요층은 한해 약10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서치탐정컨설팅은 9월 중순부터 2차 탐정실무 창업교육이 진행된다고 한다. 1차 때와 같이 본 교육에 앞서 2차 무료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료설명회를 진행 하는 이유는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교육의 전반적인 내용과 궁금한 내용들을 풀어주기 위함이고 현재 탐정시장의 정보도 함께 교육비 혜택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더서치탐정컨설팅 최환욱 대표는 “현재 탐정명칭이 합법화 되어 있지만 아직까지는 국민들에게는 흥신소나 심부름센터의 안 좋은 이미지가 남아 있기 때문에 의뢰인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의뢰인들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나라 탐정의 시장은 밝아질 것이고 수요층도 훨씬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