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관련 접촉자 중 34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정오 기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4명이 추가된 1117명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1039명, 비수도권 78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교인 및 방문자는 585명, 추가 전파 사례는 430명, 조사 중인 사례는 102명 등이다. 확진자 연령을 보면 60대 이상이 44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40.1%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발 n차 감염은 27곳에서 발생해 총 19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소별로 보면 종교시설 11곳, 요양시설·의료기관 각 4곳, 직장 6곳, 학교·장례식장 각 1곳이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