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대 평생교육원 강좌 폐지…수강생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9-02 10:22 수정 2020-09-02 10:23

송원대 평생교육원 ‘극음악 연출’ 강좌가 2일부터 무기한 폐지됐다. 수강생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송원대는 이날 “지난주 평생교육원 수강생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해당 강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원대는 평생교육원 강의실로 사용한 학생회관 건물에 대한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현재 다른 강좌는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당시 A씨가 수강한 과목을 담당한 교수와 동료 수강생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오는 11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송원대 측은 “다행히 평생교육원 수강 학생 수가 많지 않다”며 “코로나가 잠잠해질 때까지 평생교육원 강의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