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만명대를 기록하면서 누적 400만명에 근접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일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만2659명 많은 395만93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1만명대로 줄었다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증가 폭이 커지며 4만명을 웃돌았다. 사망자도 전날보다 1215명 늘어난 12만259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닷새 연속 1000명을 밑돌았으나 이날은 다시 1000명을 넘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80%에 해당하는 315만9000여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됐다. 브라질의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전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