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미한 발열 증세가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던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최 수석은 전날 귀가 조치된 지 하루 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최 수석은 1일 코로나19 음성 통보를 받고 오후부터 업무에 복귀했다. 최 수석은 2일로 예정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전날 청와대 근무 도중 미열을 느끼고 체온 측정을 했는데 정상 체온을 약간 넘기는 수치가 기록됐다. 재차 측정한 결과 정상 체온이 나왔지만 청와대는 방역에 만전을 기하자는 취지에서 최 수석을 조퇴토록 했다.
이에 따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예방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참석 등 최 수석의 일정이 취소됐다. 최 수석은 조퇴 당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