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환상의 케미’를 뽐낸 트롯신들과 절친들의 특별한 듀엣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는 ‘트롯세움’에 꼭 한번 서보고 싶었다던 절친(김완선, 홍진영, 김신영, 양동근, 김용임)들은 트롯신들과 함께 특별 듀엣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트로트 대부 남진은 ‘사랑의 갓데리’ 홍진영과 함께 남진의 명곡 ‘단둘이서’ 듀엣 무대를 준비해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특별 안무와 연기까지 준비해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꾸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또한, 장윤정과 절친 김신영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과 서울시스터즈의 ‘청춘열차’를 매시업하며 랜선 관객을 만날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무대를 앞둔 김신영은 “오늘이 내 생일인 것 같다”며 ‘트롯세움’ 무대에 서게 된 벅찬 마음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이어, 무대가 시작되자 두 사람은 마이클잭슨의 안무까지 선보이며 뜨거운 열기로 무대를 발칵 뒤집어버렸다. 이를 지켜보던 트롯신들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완전 새로운 스타일의 쇼다” 라며 환호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설운도와 절친 우연이의 사연이 담긴 히트곡 ‘우연이’, 진성과 절친 김용임이 부르는 ‘찻잔의 이별’까지 다채로운 듀엣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SBS ‘트롯신이 떴다’는 오는 2일부터 기존 방송 시간보다 한 시간 앞당긴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