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모닝 엔젤’ 조하나의 제주 일탈…

입력 2020-09-01 14:30

오늘(1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불청의 장만옥’ 조하나가 제주 여행에 합류한다.

제주에 하루 일찍 방문한 조하나는 이호테우 해변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다. 다음날, 부푼 기대를 안고 집으로 향한 조하나는 초면인 새 친구 유미와 가장 처음으로 만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한편, 하나는 모닝 엔젤이 되어 반가운 청춘들을 직접 깨웠고 초면인 최용준과 어색하게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구본승은 동생들인 최민용, 브루노, 새 친구 유미와 함께 아침 낚시를 떠났고, 남은 청춘들은 ’불청 마마’ 양수경을 필두로 아침 식사로 ‘옥돔 미역국’과 ‘갈치, 고등어구이’ 요리에 나섰다.

이어 아침 식사를 즐기던 중 성국은 정균의 결혼식에서 하나와 자신이 각각 부케와 부토니에를 받아 “둘이 사귀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다고 밝히며 하루 일찍 도착한 하나에게 “어젯밤 누구랑 있었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하나는 알 수 없는 미소로 답해 청춘들의 의심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오늘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레전드 양수경이 특별 무대를 꾸민다.

평소 수경의 노래를 좋아하던 강문영은 수경의 ‘당신은 어디 있나요’를 열창, 화려한 골반 놀림으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수경은 심수봉의 ‘당신은 누구시길래’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불청 마마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또한, 여자방에서는 문영과 수경이 대화의 꽃을 피웠다. 수경은 문영에게 “솔직히 너 옛날에 별로였어”라며 폭탄 발언을 던졌다. 이에 문영은 솔직한 마음을 내비치며 본인에 대한 오해를 털어놨다. 또한, 엄마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은 자식에 대한 깊은 애정까지 드러냈다.

싱글인 중년 스타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오늘(1일)부터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