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신예은, 설렘 가득한 캐릭터 스틸 공개

입력 2020-09-01 14:04

9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측은 짝사랑 저주에 걸린 캘리그라퍼 ‘경우연’(신예은)의 풋풋한 설렘을 자극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와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가 짜릿한 설렘을 유발한다.

신예은은 짝사랑의 저주에 빠진 ‘연알못(연애를 알지 못하는 사람)’ 캘리그라퍼 ‘경우연’을 연기한다. 잘 다니던 직장을 단박에 때려치우고 캘리그라퍼가 될 만큼 당찬 인물로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기에 현실의 벽은 너무 높지만, 경우연은 자기 주관으로 삶을 밀고 나가야만 직성이 풀린다.

첫사랑 이수(옹성우 분)에게 꽂혀 10년 동안 헤어나오지 못한 그는 인스턴트 연애를 반복 중이다. 누구도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았던 경우연 앞에 다시 나타난 이수. 여기에 백마 탄 왕자 온준수(김동준 분)까지 등장하면서 경우연의 마음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신예은은 “‘경우의 수’는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이야기이고, 친숙한 매력이 있다. 하지만 결코 흔한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우연이라는 인물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나 신예은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지?’하며 돌아보게 만든다. 청춘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어 공감되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설명하며, “우연이의 가장 큰 매력은 진득함이다. 1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꿈도 사랑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몰두하는 모습에 큰 매력을 느꼈다. 우연이에게 수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캘리그라피가 얼마나 큰 의미를 지니는지 궁금했다. 경우연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그 해답을 찾아보고 싶었다”라고 캐릭터와 작품에 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여자와 남자의 리얼 청춘 로맨스 ‘경우의 수’는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 표지훈, 안은진, 최찬호, 백수민의 조합으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JTBC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