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형 한국판 뉴딜 종합 추진계획 수립

입력 2020-09-01 11:51
전남 광양시청 전경<사진=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및 세부추진전략이 발표됨에 따라 정부의 추진 방향과 시의 현 상황에 부합하는 3개 분야, 105개 사업, 3065억원에 달하는 광양형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추진 사업 중 디지털뉴딜 분야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자동화 컨 터미널 구축 ▲재해위험지역 재난대응조기 경보시스템 구축 등 49개 사업 1099억원이다.

그린뉴딜 분야는 ▲수소충전소 설치(유치)사업 추진 ▲친환경 해양항만 클러스터 기반 구축 ▲국·공립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사업 등 40개 사업 1827억원이다.

안전망강화 분야는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운영 ▲비대면 취·창업 정보시스템 키오스크 구축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디지털 역량강화 추진사업 등 16개 사업 140억원이다.

시는 2~4일까지 2021년 광양시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시 ‘광양형 뉴딜사업’ 보고를 별도로 진행하고, 2021년 본예산 반영, 국·도비 및 공모사업 등 의존재원 확보에 적극 대응해 광양형 뉴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며, 추가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방기태 광양시 기획예산실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사회 구조 대전환 상황에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광양형 뉴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스마트 그린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