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 MOU

입력 2020-09-01 10:37

NHN(대표 정우진)이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송경희)과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31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은 우수 게임 콘텐츠 발굴과 스타트업 육성 등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해 마련된 게임 지원 사업이다. 최종 오디션 선정작에는 총 상금 1억 5000만원과 함께 게임기술, 번역, 마케팅, 네트워킹 등 성공적인 게임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6년차를 맞이한다. 횟수로는 13회차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NHN은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며, 게임오디션 사업 기획 및 운영에 필요한 업무 협력에 나선다. 주요 협력 내용에는 최종 오디션 선정작 TOP10기업을 대상으로 한 게임 기술 교육 지원, 총 3억원 상당의 게임 플랫폼 ‘TOAST Gamebase’ 무료 크레딧 제공 등이 있다.

NHN은 올해 론칭 20주년을 맞은 국내 첫 게임포털 ‘한게임’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수의 인기 게임을 개발 및 퍼블리싱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NHN의 게임사업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집약한 글로벌 게임 플랫폼 ‘TOAST Gamebase’를 출시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NHN은 국내 게임 산업을 이끈 1세대 리딩 기업”이라며 “우리가 보유한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를 게임개발사와 함께 공유하며 상생하는 게임 생태계 구축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