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초 종합형 안전체험시설이 모든 준비를 끝내고 개관만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최초 종합형 안전체험시설인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운영 준비를 끝냈다고 1일 밝혔다.
당초 이날부터 시범운영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함께 급격한 확산세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일단은 상황을 보면서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늦어도 10월 중에는 온라인으로 개관식을 진행한다.
안전교육관은 양주시 광적면 생활체육공원 안 부지 1만6574㎡에 총 사업비 26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616㎡, 지상 3층 규모다.
지난해 1월 착공해 올해 6월에 준공했다.
이후 두 달 동안 체험물 보완, 교육강사 역량강화 연수 등 안전체험교육을 할 채비를 완벽하게 갖췄다.
여기에다 코로나19 방역대책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실생활 기반 체험중심 안전교육 시스템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위기상황 예방능력과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해 건립했다고 설명했다.
조성래 도교육청안전교육관 관장은 “안전교육관은 안전체험교육을 운영할 최신시설과 충분한 역량을 가졌다”며 “관련기관과 협업과 지원의 협력망을 구축해 안전한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안전교육관은 지난달 21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 이날 양주소방서 등과 안전교육 관련 인프라 공유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안전문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