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 그놈이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로 한시의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4차 티저 영상(영상 URL= https://youtu.be/rS5l1JXVOvM)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라는 독백과 함께 넋이 나간 표정으로 어두운 숲 속을 달리는 최진혁(김무영 역)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스산한 풀숲의 분위기와 더불어, “난 누군지. 내가 왜 여기 있는지. 그리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라는 최진혁의 목소리가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내리쬐는 햇빛 아래, 한층 또렷해진 눈빛과는 달리 최진혁의 입가가 피로 뒤범벅되어 있어 충격을 안긴다. 그의 앞에 정체 모를 동물의 사체까지 등장, 피 묻은 손을 떨며 스스로에게 놀란 듯한 반전의 ‘인간미’까지 드러내 미스터리한 좀비 ‘김무영’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시킨다.
과연 생생한 의식을 지닌 인간과, 본능과 야성미로 가득한 좀비를 오가는 김무영의 진짜 정체가 무엇일지, 기억을 잃은 채 부활한 그가 어떻게 인간 세상에 적응해나갈지 첫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좀비탐정’은 지상파-OTT-IPTV가 협업한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KBS, 웨이브(wavve), SK브로드밴드 3사가 공동으로 제작투자했다. 매주 토요일 웨이브와 B tv에서 2회차가 독점 선 공개되고 이어 KBS에서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사진제공=래몽래인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