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신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 ‘홍철책빵’의 영업을 잠시 중단하기로 했다.
노홍철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YO! 천만 시민 멈춤 주간에 발맞춰 당분간 ‘홍철책빵’도 간판불을 끄고 상황을 지켜볼게요”라고 알렸다.
서울시는 이날 코로나19 확산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불필요한 외부 활동을 중단해 달라고 호소하면서 오는 9월 6일까지를 ‘1000만 시민 멈춤 주간’으로 선정했다.
노홍철은 “다시 직접 뵐 좋은 날을 기다리며 우리 성실한 직원들이 홍철양과자세트를 더 많은 분께 더 맛있게 구워서 더 정성껏 보내드리겠다”며 “귀한 여러분이 저희 집에 놀러 오실 상황이 되면 바로 오픈 공지 안내 올리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넷플릭스나 유튜브나 책 재밌게 보신 거 있으면 추천도 부탁드리면서 우리 잘 극복해 봐요”라고 덧붙였다.
노홍철은 지난 1월 18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홍철책빵’을 오픈했다. 그는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인 지난 2월에도 카페 운영을 한 차례 중단한 바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