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밤 9시 이후 감축운행

입력 2020-08-30 16:34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서울 전역에서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서울 시내버스 야간 운행이 줄어든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을 위해서다. 서울시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밤 9시 이후 시내버스 감축 운행 계획을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보고했다.

이에 20개 혼잡노선과 심야버스, 마을버스를 제외한 325개 노선의 야간 운행 횟수가 현재 4554회에서 3664회로 910회 줄어든다. 서울시는 정류소별 버스정보안내전광판으로 감축 운행을 안내한다. 차내 방송시스템으로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조기 귀가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한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