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냉장센터 직원1 확진…“다른센터 차질없어”

입력 2020-08-30 13:38 수정 2020-08-30 13:45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있는 냉장 2센터의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센터를 폐쇄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직원은 전날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가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컬리에 따르면 이 직원은 지난 28일까지 출근해 상품 포장과 관련 없는 사무작업 등을 맡았다. 컬리 측은 이 직원이 업무 시간에 상시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 직원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모든 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냉장 2센터는 폐쇄 후 방역을 마무리했다.

컬리 측은 지난 6월부터 센터 간 직원 교류가 금지된 상태여서 냉장 2센터 외에 다른 센터 업무에는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다.

컬리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지난 6월부터 센터 간 직원 교류를 금지하고 있다”면서 “오늘 출고되는 모든 상품은 냉장 2센터가 아닌 다른 센터 상품으로 배송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