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온라인 예선 시작

입력 2020-08-30 10:39

넥슨이 진행하는 프로그래밍 대회가 첫 발을 뗐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28일 ‘제 5회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의 온라인 예선을 내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넥슨과 넥슨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NYPC는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시작된 청소년 코딩대회다.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NYPC의 온라인 예선은 12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NYPC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예선에서는 총 20개의 문제가 다섯 단계에 걸쳐 출제되며, 참가자들은 ‘파이썬’, ‘자바’, ‘C#’, ‘C++’, ‘C’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답안을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바람의나라’,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등 넥슨 게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문제가 다수 출제된다. 아울러 지난 NYPC 수상자 및 넥슨 임직원의 아이디어가 적용된 문제도 공개된다.

NYPC 자체 채점 프로그램을 통해 심사를 진행하며, 상위 80명은 오는 11월 7일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진출 인원 및 일정은 코로나19 관련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후 변경될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