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햇살병원 환자 1명 코로나 확진…4~6층 코호트 격리

입력 2020-08-29 08:26

경기 하남시에 있는 햇살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일부 병통을 코호트 격리하고 해당 병원에 대한 업무를 정지하도록 했다.

2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경기 하남시는 햇살병원(신장1동)에 입원 한 40대 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에 따라 햇살병원에 대해 업무를 정지하도록 하고 전체 8개 층 가운데 이 환자가 입원한 병동을 포함해 4∼6층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했다.

또 해당 환자가 25일부터 입원함에 따라 25∼28일 나흘간 이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 다른 환자, 간병인 등 162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 기간 외래 환자와 접촉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환자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