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남양주시 거주자 70대 여성 A씨가 26일 숨졌다.
27일 명지병원 등에 따르면 A씨는 발열 및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 17일 한양대 구리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고양시 명지병원 격리 병동에 입원,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부터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최근 고혈압, 당뇨 등이 악화해 26일 오전 3시30분쯤 사망했다.
보건 당국은 A씨의 사인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기저질환 악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