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교통안전 위해 화물차에 ‘형광 반사띠’

입력 2020-08-27 14:22
형광 반사띠가 부착된 CJ대한통운 화물차량의 후면이 빛을 발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경기 광주지역에 운행 중인 화물차량 100여대에 형광 반사띠를 부착했다고 27일 밝혔다.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이 지역사회 교통안전을 위해 화물차 100여대에 형광 반사띠를 부착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경기 광주경찰서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행 중인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이다. 반사지 제조·판매 전문 기업인 ‘미래나노텍글로벌’은 형광 반사띠 부착에 필요한 기자재를 무상 제공했다.

형광 반사띠는 빛을 반사해 어두운 야간의 시인성을 높인 제품이다. 반사된 빛은 차량의 윤곽을 알아볼 수 있게 해 위치나 움직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야간 추돌사고를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경기도 광주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형광 안전덮개’와 ‘투명 안전우산’을 배포하기도 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