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D 적용된 기아차 스팅어 마이스터, 3853만원부터

입력 2020-08-27 14:07

기아자동차가 상품성을 개선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마이스터’를 공식 출시했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신규 2.5 터보 엔진,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이 적용돼 한층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한다.

기아차는 27일 유튜브, 네이버TV 등을 통해 스팅어 마이스터의 온라인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2.5 가솔린 터보, 3.3 가솔린 터보 등 2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2.5 가솔린 터보 모델은 304마력에 11.2㎞/ℓ의 연비를 달성했다.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기존보다 개선된 373마력에 드라이브 모드와 가속 페달을 밟는 양에 따라 배기음이 조절되는 전자식 가변 배기 밸브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스팅어 마이스터 모든 트림에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 제한장치(M-LSD)를 기본 적용했다. 또 고객 선호 사양을 적극 반영해 제휴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아 페이’, 리모트 360도 뷰, 내 차 위치 공유 서비스 등을 적용했다.

패키지 옵션도 마련됐다. 스팅어 마이스터 구매 고객은 전자제어 서스펜션, 레드 캘리퍼 브렘보 브레이크가 적용된 ‘퍼포먼스’,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이 적용된 ‘모니터링’, 저음부터 고음까지 음역별로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하는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등을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플래티넘 3853만원, 마스터즈 4197만원이다. 마스터즈에서 선택가능한 GT 3.3 터보 패키지의 가격은 446만원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