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결혼’ 심리섭, “한국여자 7천원에 몸팔지도” 그 유튜버

입력 2020-08-27 13:40 수정 2020-09-09 16:01

배우 배슬기의 예비신랑인 유튜버 심리섭이 지난해 한 중견기업 회장이 월례 조례에서 직원에게 강제 시청하게 해 논란이 일었던 문제 영상 속 당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리섭TV의 심리섭은 구독자 28만여명을 보유하고 있는 극우 성향 유튜버이며 영상 속 발언으로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심리섭은 리섭TV 채널에서 “아베는 문재인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 “베네수엘라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고 곧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것” 등의 여성 혐오와 극단적 친일 발언을 일삼았다.

JTBC 뉴스룸 캡처

해당 영상은 지난해 한 중견기업 회장이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월례 조례에서 직원들에게 강제 시청하게 한 사실이 알려져 경영 일선에서 사퇴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심리섭은 세월호 참사와 천안함 침몰 사건을 무차별적으로 비난하는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배슬기는 27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결혼 사실을 알렸다.

박서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