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중학생 남매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8-27 11:44
국민DB

대구에서 중학생 남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 동구 한 중학교에 다니는 1·3학년 남매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발생으로 학교 측은 학교 시설을 폐쇄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남매의 아버지도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전체 학생 263명과 교직원 65명을 진단 검사할 방침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