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배슬기의 예비신랑이 28만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 심리섭인 것으로 밝혀졌다.
배슬기는 27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자필 손편지를 게재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예비신랑에 대해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다.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는 않은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앞으로 더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한 남자의 아내로 행복한 가정 꾸리며 예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공개된 웨딩사진 등으로 배슬기의 예비신랑이 심리섭인 사실을 찾아냈다. 유튜브 채널 ‘리섭TV’를 운영 중인 심리섭은 이슈, 연애, 심리, 정치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공유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에는 채널 커뮤니티에 배슬기의 영상을 올린 뒤 “와 진짜 너무 예쁘다”라는 글을 달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이 글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황금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