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3명이 나왔다.
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대부분은 지난 15일 서울서 열린 광화문 집회와 사랑제일교회 관련으로 파악됐다. 집회 참석 확진자를 비롯해 확진자 접촉에 따른 n차 감염도 발생했다. 또 사랑제일교회에 다녀온 확진자가 방문한 요양원(부인 운영)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대구에서는 지난 15일 이후 지역 확진자가 50여명 발생했는데 대부분 수도권발 관련 감염으로 분류됐다. 이에 대구시는 수도권발 감염 확산 방지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