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 깜짝 결혼 발표 “예비신부는 7년 만난 일반인”

입력 2020-08-26 17:23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제공/류덕환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류덕환이 7년 교제한 일반인 여자친구와 내년에 결혼한다고 밝히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류덕환은 26일 자신의 팬카페에 “부끄럽지만 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며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류덕환은 “10월 예식을 정하고 준비하고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더욱더 심해지는 상황을 보며 내년으로 식을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되었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부디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 주시길 바라고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가 별 탈 없이 무사히 이겨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같은 날 “인생의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류덕환에게 축복과 응원 부탁드리며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류덕환은 1992년 ‘뽀뽀뽀’로 데뷔해 ‘신의 퀴즈’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으로 연기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아무도 모른다’에서 주연 이선우 역으로 활약했다.

박서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