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코로나19·태풍 등에 최고 수준 대응키로

입력 2020-08-26 15:43
철도공단 관계자들이 26일 태풍 바비 북상과 코로나19 피해 예방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제8호 태풍 바비의 북상에 따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철도현장의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철도공단 지역본부를 비롯해 주요 현장별 재난대책 준비상황 점검이 이뤄졌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태풍 대비, 폭염 및 추석 명절 기간 재난 예방과 현장 안전관리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철도공단은 현재 김상균 이사장을 본부장으로 재난대책본부를 구성, 본사 5개반과 각 지역본부장을 대책반장으로 현장별 지역대책반을 운영중이다.

지난 장마 당시 자연재난지원팀을 별도로 편성한 철도공단은 가용할 수 있는 장비·인력·복구자재 등을 전원 투입해 수해를 복구했다. 이와 함께 철도인근 주민들의 피해도 지원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재난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및 태풍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특히 철도현장과 주변 주민들에게 태풍 바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