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충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
이중 1명은 순천향대 천안병원 관련 확진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의 누적확진자 수는 289명으로 늘었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284번(아산 38번) 확진자는 20대, 285~288번(천안 165~168번)은 각각 70대·80대·60대·10대다. 289번(당진 9번) 확진자는 8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286번(천안 166번) 확진자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관련 접촉자로 나타났다.
앞서 확진된 충남 269번(천안 154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이 확진자는 지난 23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다 증상이 발현, 전날 재검을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284번 확진자는 지난 22일 확진된 충남 249번(아산 33번)과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80대 남성인 289번 확진자는 지난 21일부터 미열·기침 등의 증세를 보여 전날 검사를 받고 오늘(26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 및 이동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