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랑채에서 근무하는 관광공사 자회사 소속 안내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 직원은 이달 15일 집회가 열렸던 서울 광화문 인근 커피전문점에서 30분 이상 머물러 검사 대상 통보를 받고 무증상 상태에서 24일 검진을 받았고, 25일 양성 결과가 나왔다.
관광공사는 “관할 보건소의 역학조사 등 지침에 따라 청와대 사랑채의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사랑채에 근무하는 직원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청와대 사랑채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19일부터 휴관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