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8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당일 사망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1935년생 여성이 전날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동작구에서 검사를 받고 25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확진 당일 사망했다.
아직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로써 서울 지역 사망자는 17명이 됐다.
국내에 코로나19가 유입된 지난 1월 이래 누적 사망자는 312명으로 절반인 156명이 80대 이상이다. 80대 이상 코로나19 확진자의 치명률은 21.97%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