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셴코 전 우크라 총리, 코로나 중환자실 이송…“심각한 상태”

입력 2020-08-26 09:17 수정 2020-08-26 10:54
율리아 티모셴코 전 우크라이나 총리. EPA연합뉴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율리야 티모셴코(59) 전 우크라니아 전 총리가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티모셴코 전 총리는 2004년 오렌지혁명을 이끌며 잔다르크로 불리기도 한 친서방 정치인이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티모셴코 전 총리는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다 24일부터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같은 날 저녁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티모셴코 전 총리 측 대변인은 “지금 당장은 별다른 좋은 소식을 갖고 있지 못하다”며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