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될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에서는 임수향과 지수가 아슬아슬한 스킨십으로 애틋한 케미를 선보인다.
지난 2회 방송에서는 오예지에게 한정된 서환, 서진의 특급 위로법이 달달한 설렘을 폭발시키며 시청자의 연애 세포를 한껏 자극했다. 서환은 흑기사 면모로 오예지를 향한 순수한 사랑을 전했고, 서진은 찐어른답게 저돌적으로 직진했다. 오예지 또한 힐링과 일탈 속 두 사람을 향한 감정의 싹을 틔우기 시작, 본격적인 형제의 난이 예고돼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케 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3회에서 임수향은 상담 도중 애타는 눈빛으로 상처투성이가 된 지수를 걱정하며 뺨을 쓰다듬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사제관계의 이상기류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형제와 그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로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MBC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