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예상적중’ JP모건, 이번엔 “한국 코로나 8월말 정점”

입력 2020-08-24 16:36
24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8월 말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JP모건체이스의 전망이 나왔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는 20일 내놓은 코로나19 상황 전망 보고서에서 최근 다시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달 말 정점을 찍은 뒤 오는 11월 초까지 7000명 정도가 추가 확진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JP모건체이스는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검사와 추적이 한층 강화됐기 때문에 이번 확산세가 이전만큼 거세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체이스는 지난 2월 낸 보고서에서 3월까지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1만명 수준으로 예측했고, 3월까지 실제 확진자 수는 9786명이었다.

박장군 기자 genera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