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작가, 팬데믹&대구 전시회에 참가

입력 2020-08-24 15:15

김미숙 작가가 대구현대미술가협회에서 2020년 8월19일부터 3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관 6전시실부터 13전시실에서 진행하는 ‘팬데믹&대구’ 전시에 참여한다. 이 전시에는 111명의 소속작가와 프랑스 작가 8명이 참여한다.

김미숙 작가는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파스텔톤 색채를 바탕으로, 작품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테라피를 목표로, 감각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미숙 작가는 개인전 9회를 열었으며, 서울 뷰티인그레이스 글로벌 아트페어를 비롯하여, 뷰티인그레이스 3인전 등 그룹전 200여회에 참여하였으며, 아트부산, 영아트타이페이, 한일 교류전, 홍콩 Asia contemporary Art Fair, 싱가포르 Asia contemporary Art show, 뉴욕 어포더블아트페어 등, 뉴욕, 싱가폴, 홍콩, 대만 등에서 국내외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며, 해외에서도 실력 있는 작가로서의 폭넓게 활동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에이전시 소속작가로도 활동했었다.

‘팬데믹&대구’ 전시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대구의 실상을 작가들이 느낀 감정과 힘들었던 경험들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들로 구상되어 전시되며, 각 전시실마다 주제와 테마가 있다.

제11전시실에서 ‘마스크’란 주제로 전시에 참여하는 김미숙 작가는 원래 심상으로부터 연상된 꽃과 여인의 모티브로 작품들을 작업해왔는데, 이번 기획전시에서는 전시기획 의도에 맞게 코비드19이 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covid 글자형태로 감각적인 디스플레이를 시도했다.

김미숙 작가는 “대중들에게 팬데믹에 대한 인식을 쉽게 전달하고자 했으며, 다양한 작품의 색채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잠시나마 예술로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