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의료진 감염… 천안 순천향대병원 간호사 5명 확진

입력 2020-08-24 11:31 수정 2020-08-24 11:38
검사대기 중인 순천향대 천안병원 직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제공

충남 천안 순천향대병원 의료진 5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4일 해당 병원에 따르면 응급 중환자실 간호사 5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지난 22일부터 이 병원의 코로나19 확진 의료진은 모두 9명으로 늘었다.

이외에 간호사 남편 1명도 추가 확진됐다. 관련자까지 포함하면 모두 10명이다.

이 병원 직원과 환자 등 2600여명 가운데 현재까지 1016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된 상태다.

시와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 당국은 순천향대병원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병원 전체에 대한 폐쇄도 검토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