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의료진 5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인 충남 266~269번(천안 151~154번) 확진자는 20대, 270번(천안 155번)은 40대다. 이들은 모두 응급중환자실 간호사로 파악됐다.
이로써 이 병원 관련 확진자의 수는 총 10명으로 늘었다.
병원은 병동을 일부 폐쇄한데 이어 오늘(24일) 외래진료를 전면 휴진했다.
또 확진자들이 근무하던 응급중환자실·내시경실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확진자와 접촉한 환자 및 의료진을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방역당국은 병원 내 확진자가 계속 나올 경우 병원 전체에 대한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
천안=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