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관내 한 빌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해당 건물 방문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23일 관악구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 확진자가 지난 10∼20일 영인MC빌딩 6층(봉천로 456, 무한그룹)에서 다른 사람들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환자는 지난 21일 확진됐으며, 해당 건물 내 접촉자 수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방역당국이 이 확진자 관련 감염 가능성이 있는 시기를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으로 특정한 만큼 추가 감염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관악구는 재난문자 발송 등을 통해 “확진자와 동일 시간에 동일 장소를 방문하신 분들은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