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천안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4명 발생했다.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59명으로 늘었다.
23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충남 256번 확진자(공주시 6번)는 지난 9일 입국한 20대 외국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입국 이후 자가격리를 하던 이 확진자는 격리해제 전 13일째 도가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이었던 만큼 특별한 접촉자나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257~259번 확진자는 모두 천안에서 나왔다. 이에 따라 천안의 누적확진자 수도 146명이 됐다.
257번(천안 144번) 확진자는 용곡동에 사는 60대, 258번(천안 145번)은 아산시 영인면에 사는 40대, 259번(천안 146번)은 아산시 배방읍에 거주하는 30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 및 이동 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