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1일 공개한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국제적 인기를 입증했다.
방탄소년단 유튜브 공식 채널이 이날 오후 1시에 공개한 영어 신곡 다이너마이트의 뮤직비디오는 24시간30분 만에 조회 수 1억건을 달성했다. 23일 오전 9시 현재 조회 수 1억3000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22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발표한 ‘글로벌 톱 50’(8월 21일 기준)에 1위로 신규 진입했다. 이 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1위를 차지하기는 처음이다. 이전 최고 순위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방탄소년단이 기록한 3위였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홍콩과 인도 등 14개 국가 및 지역별 ‘톱 50’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미국 3위, 영국 및 일본 15위, 멕시코 16위에 오르는 등 국경을 뛰어넘는 인기를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같은 날 세계 104개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신기록 행진과 더불어 SNS 반응도 뜨겁다. 발매 직후 트위터에서는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등이 세계 실시간 트렌드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오후 1시에 EDM과 어쿠스틱 버전의 다이너마이트 음원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김수련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