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70대 주간보호시설 입소자 3명 확진

입력 2020-08-22 20:18 수정 2020-08-22 20:31
인천시는 미추홀구 소재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입소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인천 517번 확진환자(74·미추홀구 거주)는 지난 19일 발열 및 기침 증상이 발현돼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인천 518번 확진환자(74·여·미추홀구 거주)는 21일 발열 및 기침 증상이 발현됐고, 인천 519번 확진환자(74·미추홀구 거주)는 20일 기침 증상이 발현돼 미추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검사를 한 결과 이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 당역당국은 감염경로에 대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확진환자 2명은 길병원과 인천의료원에 대해 고령 환자를 긴급 이송하고, 나머지 한명은 병상배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520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