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교회 추가 확진 1명 총 18명 감염

입력 2020-08-22 14:29
박남춘 인천시장(오른쪽)과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난 20일 남동구 소재 한 교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박남춘인천시장 페이스북 캡처

인천시는 남동구 소재 교회와 관련, 인천 468번 확진환자의 배우자 A씨(33·인천 497 확진환자·인천 남동구 논현2동 거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1일 배우자 확진에 따른 접촉자로 분류돼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검사결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인천 남동구 소재 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함에 따라 이 교회에서만 모두 18명이 집단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남동구 관계자는 “A씨는 검사 전까지 별다른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남동구는 A씨를 안산시 소재 생활치료센터 음압격리병상에 이송·입원 조치했으며, 이동 동선 및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