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발원(원장 최경숙)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와 함께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위해 서울 및 대전 지역에서 근무할 ‘장애인 바리스타’ 수십명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개발원이 서류·면접심사 합격자에게 ‘현장중심 직업훈련(First Job)’을 실시해 최종 합격한 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다. 바리스타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고졸이상 학력 소지자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한 중증장애인으로 서비스 직무와 커피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많아야 한다.
지원방법은 개발원 홈페이지(http://www.koddi.or.kr)에 안내된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등의 양식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서울 및 대전 지역의 장애인복지관, 직업재활시설 담당자를 통해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개발원은 서류 및 면접심사 합격자에 한해 10월부터 매장 청결관리, 음료제조 및 판매, 고객서비스 등의 직무로 2달 간 현장중심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평가를 통해 12월 중 선발한다.
현장중심 직업훈련(First Job)은 사업체 현장에서 장애인의 특성에 따라 개별화된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 중증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취업유지를 지원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개발원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2018년 7월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취업 성인 장애인에게 바리스타 현장중심 직업훈련(First Job)을 실시해 취업연계와 자립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70%의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고용률을 유지하고 있다.
접수처 이메일, 지원양식 등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koddi.or.kr) 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직업재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장애인개발원, 스타벅스 장애인 바리스타 27일 마감
입력 2020-08-22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