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다감이 방송을 통해 1000평 규모의 한옥 저택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 직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한다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새로운 편셰프로 배우 한다감이 출연했다. 배우 한다감은 한은정이라는 이름으로 대중들에게 더 익숙하다.
한다감은 1999년 MBC 드라마 ‘사랑을 위하여’에서 한은정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활동하다 2018년 12월 개명했다. 개명한 이유에 대해 한 “이름이 너무 평범해 배우로서 특별한 이름을 갖고 싶었고 팬들에게 다정다감하게 다가가고 싶어 개명했다”고 밝혔다.
개명 후 지난 1월 1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신혼 7개월 차에 접어든 한다감은 이날 1000평 규모의 친정집을 공개했다. 친정집은 넓은 마당과 사랑채 본채로 구성됐다. 반려견들이 뛰어놀 수 있을 만큼 넓은 마당에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 등이 마치 한옥 호텔을 연상시킨다.
한다감은 “저의 부모님이 사시는 곳이다. 내가 일어난 곳은 사랑채고 본채가 따로 있다”며 “저희가 직접 집을 지었다. 실내는 현대식이다”라고 설명했다. 패널들은 서울이냐고 물었다. 이에 한다감은 세종시라고 답했다.
요리를 좋아한다는 한다감은 각종 조리도구와 식기 세트를 자랑하기도 했다. 아버지에게 어깨너머로 요리를 배웠다는 한다감은 오징어 두루치기와 호박잎 된장찌개 등을 뚝딱 완성돼 패널들을 감탄시키기도 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