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문 대통령, 코로나 직접 챙긴다…서울시청 방문

입력 2020-08-21 13:31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서울시 방역 강화 긴급점검'에 참석, 서정협 서울시 권한대행으로부터 서울시 방역 현황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시청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40분부터 11시41분까지 서울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3층에서 코로나19 서울시 방역강화 긴급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수도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서울시 대책 및 방역현황을 점검하고, 전국적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우선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도착해 발열체크 및 손소독을 실시했다. 이후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으로부터 서울시 방역 현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강도높은 조치를 당부했다.


아울러 서정협 대행이 서울시 방역대책 상황을 보고했다. 이어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창룡 경찰청장,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권준우 국립보건연구원장 등이 각 부처 현황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또 서울의료원 감염병관리실장, 보라매 병원 역학조사관, 성북고 보건소 코로나19 총괄담당과 전화연결을 통해 병상확보 상황 및 현장 역한 조사 상황 등에 대해 보고도 받았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