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 희귀 필수 의약품센터’로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의약품을 해외에서 신속히 수입해 환자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희귀센터는 최근 5년간 8만건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약과 항암제 등을 환자에게 공급했다. 현재 100여종 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는 뇌전증 치료에 쓰이는 대마 성분 의약품을 수입 및 공급해 희귀난치 환자와 보호자를 돕고 있다. 결핵이나 한센병 등 수익성 문제 등으로 더는 제조하지 않는 의약품은 국내 제약사에 제조를 위탁해 공급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