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학 입학을 앞둔 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학이 연기 된 후 아버지와 아들이 각각 40편씩의 시를 써 책으로 묶었다. 당초 부자가 함께 쓰는 시에 의미를 부여해 ‘부자유친’으로 하려 했으나 시를 쓰다 보니 서로 생각이 많이 다르다는 걸 깨닫고 제목을 고쳤다고 한다. 아버지 조철제씨는 “역설적으로 아들이나 가족 등 나와 주변사람들에게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 책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일본 대학 입학을 앞둔 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학이 연기 된 후 아버지와 아들이 각각 40편씩의 시를 써 책으로 묶었다. 당초 부자가 함께 쓰는 시에 의미를 부여해 ‘부자유친’으로 하려 했으나 시를 쓰다 보니 서로 생각이 많이 다르다는 걸 깨닫고 제목을 고쳤다고 한다. 아버지 조철제씨는 “역설적으로 아들이나 가족 등 나와 주변사람들에게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 책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