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봉선이 가수 ‘캡사이신’로 데뷔하며 최근 예능계 트렌드인 ‘부캐’ 행렬에 합류한다.
신봉선은 20일 오후 6시 가수 캡사이신으로 스파이시 발라드 ‘매운 사랑’ 음원을 전격 발표한다.
매운 사랑은 호소력 짙은 멜로디의 미디움 템포 발라드곡이다. 고통스럽지만 중독적인 매운 음식처럼 아프고 괴로운 사랑을 놓지 못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감정을 담는다.
가수 캡사이신은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알싸한 음성이 특징이며 1990년대를 풍미한 정통 발라드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이번 노래는 둘째이모 김다비로 큰 인기를 끈 김신영이 작사와 앨범 전반의 프로듀싱을 맡아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둘째이모 김다비, 윤하, 백지영 등과 작업한 인기 프로듀서 도코(DOKO)가 작곡과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 측은 “신봉선이 밝고 화통한 모습에서 벗어나 매혹적인 매운맛 여신으로 변신해 숨겨왔던 음악적 감성을 대폭발시킨다”며 “사랑 좀 해본 여자 캡사이신의 매운 사랑이 가혹하고 처절한 독한 사랑의 매운맛을 전하는 ‘인생 이별송’으로 공감을 자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가수 캡사이신은 20일 낮 12시 김신영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에서 첫 방송 데뷔 무대를 가졌다. 같은날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는 캡사이신의 쇼케이스가 진행되며 오는 22일에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격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박서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