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수강신청 서버가 외부 공격을 받아 마비됐다.
고려대는 2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외부 디도스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이날 오전 10시 수강신청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YTN에 따르면 고려대 측은 현재까지 외부 공격의 정체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중앙대에서도 19일 오전 10시 홀수 학번을 대상으로 한 수강신청 중 외부 공격에 의한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수강신청을 재개했으나 같은 공격이 반복돼 재차 중단했다.
이후 중앙대는 ‘외부 공격에 대한 방안을 검토하고 일정을 다시 정리해 8월 21일 금요일에 공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수련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