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서귀포 학교 안전진단 지원

입력 2020-08-20 15:03
지난 19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관계자와 대한안전협회 관계자가 신산초·중학교를 방문해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JDC 제공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서귀포 안심학교 조성을 위해 서귀포시내 소규모 학교 및 국제학교를 대상으로 종합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학교 내 위험 요소를 줄여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 학교는 지난달 수요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 서귀포지역 13개교와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4개교 등 17개교다.

JDC는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협력해 합동점검단을 구성하고 18일부터 오는 9월까지 학교별 산업 위생과 소방 전기 화공 가스 등 분야별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또 안전사고 예방 매뉴얼을 보급하고 점검 후 긴급하거나 소규모 보수 사안에 대해서는 개선 지원 등의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경흥 JDC 안전관리팀장은 “서귀포 안심학교 조성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JDC는 지난 6월 서귀포시와 ‘서귀포 안심학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